현대인에게 잠은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삶에서 충분한 수면 시간과 질 높은 수면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된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불면증 환자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지속되는 수면 부족 현상은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수면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불면증이란 무엇인가요?
불면증이란 잠들기 힘들거나 자주 깨는 등 수면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증상이다. 또한 새벽에 일찍 깨서 다시 잠들지 못하는 조기 각성 역시 불면증에 해당한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1명이 불면증을 겪고 있다고 한다. 특히나 직장인들의 경우 과도한 업무량과 스트레스로 인해 만성피로 및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수면장애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수면장애로는 입면장애, 수면유지장애, 조기각성 세 가지 유형이 있다. 먼저 입면장애란 쉽게 잠들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잠자리에 누우면 최소 30분 이상 뒤척이거나 잠들 때까지 30분 이상 걸리는 경우다. 다음으로 수면유지장애는 잠든 후 중간에 깨었다가 다시 잠들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마지막으로 조기각성은 이른 새벽에 잠에서 깨어나는 것을 말한다.
잠들기 전 스마트폰 보는 게 안 좋나요?
스마트폰 화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서 생체리듬을 교란시킨다. 이로 인해 밤에 깊은 잠을 자지 못하게 되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진다. 뿐만 아니라 자기 전에 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 않다. 소화기관이 운동을 하면서 뇌를 자극하게 되어 오히려 잠드는데 방해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저녁식사는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올바른 수면 습관을 갖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수면을 취할 수 있다.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만들고 정해진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리고 낮 동안 햇볕을 쬐고 가벼운 운동을 하면 몸 전체 근육이 이완되어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만약 이렇게 해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